- VTV 73.5% 1위, 건설부, 농업부, 교통부 순
- 7개 부처•기관은 집행률 0%
- 7개 부처•기관은 집행률 0%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공공투자지출 집행 실적이 전년동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부가 최근 내놓은 ‘공공투자지출 집행 실적보고서(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국 공공투자지출 집행률은 국회와 총리가 승인한 연간 목표치의 각각 14.7%, 15.7%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4월말 기준 7개 부처 및 기관과 35개 지자체가 전국 평균치를 상회하는 집행률을 보였다. 그러나 집행률이 15% 미만인 지자체가 15개, 집행률이 0%인 부처 및 기관 역시 7개로 적지 않았다.
집행률이 높은 부처 및 기관, 지자체로는 베트남텔레비전(VTV) 73.5%, 건설부 41.4%, 농업농촌개발부 28.3%, 교통운송부 25.6%, 롱안성(Long An) 38.25%, 푸토성(Phu Tho) 32.3%, 띠엔장성(Tien Giang) 31.2%, 라오까이성(Lao Cai) 30.6% 등의 순이었다.
이에대해 재정부는 “전부문에 걸쳐 공공투자지출 집행률이 전년에 비해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주요 국책사업에서 지출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으며 정책과 메커니즘, 토지보상, 건설자재 공급에서 발생하고 있는 차질도 집행률에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1분기 시작된 신규 건설사업이 대부분 투자절차, 계약자 선정 및 세부설계 등 초기단계에 머물러있어 지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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