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경찰서, 일당 11명 검찰 송치
[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베트남 알루미늄 사업을 내세워 투자자를 모집해 100여명에게 60억원을 가로챈 ‘폰지사기’ 일당이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
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업체 대표 노모 씨와 부사장 최모 씨 등 관계자 11명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들은 베트남 알루미늄 사업 등으로 수익을 낸다며 투자금을 모은뒤 이른바 ‘폰지사기’ 수법으로 투자금을 가로챘다. 폰지사기는 신규투자자 돈으로 기존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돌려막기 방식의 다단계 금융사기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107명, 피해액은 약 60억원에 달하며, 고소장 제출이 추가로 진행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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