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간 22차례 문화활동•심리상담…정서안정과 정착 도와
[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가 다문화가정 이주민 여성을 대상으로 정서•문화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태국•필리핀•카자흐스탄 등에서 혼인후 대한민국으로 이주해 거주중인 20명은 매주 서울 양천구 적십자사 서부봉사관에 모여 6개월간 모두 22회에 걸쳐 다양한 문화활동과 상담을 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심리상담과 연계된 ▲원예활동 ▲공예작업 ▲푸드테라피 ▲미술수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이주민 여성들과 자녀들의 정서지원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매회 프로그램에는 적십자사 다문화봉사회가 함께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연대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주민 여성들과 교류한다.
이번 다문화가정여성 지원사업은 양천구청의 보조금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양천사업후원회의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양천지구협의회 다문화봉사회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의 다문화봉사회는 지난 2009년에 결성돼 17명의 다문화가정 봉사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다문화 이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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