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가족 명랑운동회’ 봉사•지원, 소통 확대…ESG경영 실천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그룹차원의 지속적 나눔실천을 위해, 임직원 대상 수어교육을 시행하고 지난 15일 노량진축구장에서 열린 ‘농가족 명랑운동회’에 참여해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임직원의 자발적 신청으로 진행되는 ‘점심시간 수어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로 3기째를 맞는 교육과정에는 수강신청이 몰려 조기마감 사례가 이어졌으며, 과정을 마친 임직원의 재수강 요청 등 참여열기 속 150여명의 이수자를 배출하는 등 그간 추진해온 ESG경영의 내부 확산 확인 기회가 됐다.
점심시간 수어교육을 통해 그룹 임직원들은 한국 수어 의사소통 방법을 학습하고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도 제고는 물론 기본적인 수어 사용 능력을 갖출 수있게 됐다.

또한, 지난 15일 농인과 농인 가족들의 대표적 축제인 ‘제36회 농가족 명랑운동회‘에는 다소 부족한 수어 실력에도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도와 소통의 의지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일상속 장애와의 장벽을 넘어서는 값진 경험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 현장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한 생수 증정 ▲농인 및 가족 대상 도시락 나눔 ▲수어를 이용한 주차 안내 ▲농인 가족이 이용하는 에어바운스 안내 등 현장에서의 작은 소통의 역할을 맡을 수있었다. 그룹은 행사에 참여한 농인 및 가족들을 위해 생수 2000병과 손선풍기 100대를 준비해 무더위 속 쾌적한 행사를 지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점심시간을 쪼개어 배워온 수어를 활용하며 농인분들과 직접 소통하고 도움을 드릴 수있어 보람차고 의미있는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은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시각•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버전으로 새롭게 제작해 선보였다. 기존의 공연에 수어와 자막해설, 음성해설, 터치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가한 공연은 지난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983명의 장애아동들이 장벽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또한, 지난해 11월11일 열린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에서는 함영주 회장이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고요한 택시 M’을 타고 국립서울농학교를 방문, 이곳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 담근 김치를 전달하며 직접 수어로 인사를 전하는 등 하나금융그룹은 임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장애를 넘어 소통을 나누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