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글로벌 미식전문가이드 테이스트아틀라스(TasteAtlas)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갑각류 요리 100선’에 베트남 음식 2종이 뽑혔다.
테이스트아틀라스는 게를 주재료로 한 면요리 분리에우(Bun rieu)와 미엔싸오꾸아(Mien xao cua·게살볶음당면) 등 음식 2종을 베트남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갑각류 요리로 꼽았다.
◆ 분리에우
베트남 전통음식중 하나인 분리에우는 민물게를 껍질까지 갈아 만든 페이스트와 토마토를 뭉근하게 끓여낸 육수에 쌀가루를 주재료로 한 소면을 함께 내는 국수로, 신선한 게의 달큰한 맛과 토마토의 새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분리에우는 오랜 역사 만큼이나 지역에 따라 삶은 족발이나 우족, 돼지갈비, 고동류, 선지 등을 곁들여 먹는 등 다양한 형태를 보이며, 기호에 따라 맘똠(Mam tom, 베트남식 새우젓)과 맘넴(Mam nem, 베트남식 조미 생선젓), 식초, 라임, 다진 고추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현지에서는 뜨거운 국물에 바나나잎 줄기와 공심채, 생숙주를 곁들인 다음 양념류를 추가하는 형태로 주로 소비된다.

◆ 미엔싸오꾸아
베트남식 잡채인 미엔싸오꾸아는 부드럽고 쫄깃한 당면과 신선한 게살, 계란을 목이버섯과 표고버섯, 당근과 양파 등 다양한 채소류를 함께 볶아 설탕과 느억맘(Nuoc mam, 베트남 피쉬소스) 등 조미료로 간을 한 음식으로, 식재료들의 맛이 조화를 이룬다.
미엔싸오꾸아는 일반 음식점부터 고급 음식점에 이르기까지 현지에서는 도처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