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요금수준 차종·거리별 2.4만~29.5만동(0.9~11.4달러)…일평균 통행량 최고 5만대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이 호치민시와 동나이성(Dong Nai)을 잇는 호치민-롱탄(Long Thanh)-저우저이(Dau Giay)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고속도로공사(VEC)는 최근 호치민-롱탄-저우저이 고속도로의 통행료(부가세 포함)를 현재의 km당 2100동(8센트)에서 2240동(9센트)으로 평균 7%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VEC는 통행료 인상전 절차를 진행중이다.
현재 호치민-롱탄-저우저이 고속도로 통행료는 차종과 거리에 따라 ▲12인승이하 차량, ·2톤이하 트럭·버스 2만4000~7만8000동(0.9~3달러) ▲12인승초과 30인승이하 차량, 2톤초과 4톤미만 트럭 3만6000~11만7000동(1.4~4.5달러) ▲31인승초과 차량, 4~10톤 트럭 4만7000~15만7000동(1.8~6.1달러) 등이 부과되고 있다. 또한 10~18톤 트럭, 20피트 컨테이너 트럭은 5만3000~18만7000동(2.1~7.3달러), 18톤 초과 트럭과 40피트 컨테이너 트럭은 8만5000~29만5000동(3.3~11.4달러)의 통행료가 부과된다.
VEC에 따르면 호치민시-롱탄-저우저이 고속도로를 포함해 VEC가 투자한 고속도로는 통행료 조정 로드맵에 따라 매 3년마다 요금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통한 고속도로 사업의 효율성 보장과 초기투자금 대출상환 능력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이에 대해 VEC는 “2023년 기준 VEC가 투자한 다른 고속도로의 통행료는 평균 12% 인상된 반면, 호치민시는 교통운송부(현 건설부 통폐합)의 요금 상한 규정에 따라 5%만 인상된 상태”라며 “현재 해당 규정이 폐지됨에 따라 재정계획에 맞춰 고속도로 통행료를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개통된 길이 55km 의 호치민-롱탄-저우저이 고속도로는 오늘날 전국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은 고속도로중 하나로 일평균 4만5000~5만대에 달하는 차량이 이 구간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