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고속페리, 내달중 ‘호치민-꼰다오’ 운항 재개…노선 2개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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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고속페리, 내달중 ‘호치민-꼰다오’ 운항 재개…노선 2개로 늘어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5.03.31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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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꾸옥익스프레스, 승선지 냐베현 히엡프억항…운임 61.5만~110만동
- 탄탄팟여객, 29일 4군 사이공항서 ‘만선’ 첫 출항…도시간 바닷길 다시 열어
호치민시와 남부 휴양섬 꼰다오를 잇는 고속페리 운항이 이용객 부족으로 오는 29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해당 노선은 승선정원 1000여명의 현지 최대규모 고속페리가 투입되며 화제를 모았으나, 손익분기점을 크게 밑도는 탑승객에 결국 운항중단 상황을 맞았다. (사진=VnExpress/Quynh Tran)
지난해 푸꾸옥익스프레스가 호치민-푸꾸옥 노선 운항에 투입한 탕롱호의 모습. 연안 여객선업체 푸꾸옥익스프레스가 호치민-꼰다오 고속페리 운항계획을 밝히면서 호치민시와 남부 휴양섬 꼰다오를 잇는 배편이 내달부터 2개로 늘어나게 된다. (사진=VnExpress/Quynh Tra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연안 여객선업체 푸꾸옥익스프레스(Phu Quoc Express)가 내달중 호치민과 꼰다오(Con Dao)간 고속페리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탑승객 부족으로 운항을 중단한지 8개월만이다.

푸꾸옥익스프레스는 최근 “4월중 호치민-꼰다오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푸꾸옥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고속페리는 붕따우시(Vung Tau)에서 출항해 꼰다오를 거쳐 호치민시를 향하는 노선으로 계획됐다. 복편은 호치민시에서 출발해 꼰다오를 거쳐 붕따우로 향한다. 이전 노선과 비교하면 ▲호치민-꼰다오 ▲꼰다오-붕따우 등 꼰다오를 중간 기착지로해 2개 노선으로 나눠진 것이다.

노선별 항해 시간은 붕따우-꼰다오 편도 3시간30분, 호치민-꼰다오 약 5시간 등이다.

꼰다오행 페리의 호치민시 승선지는 냐베현(Nha Be) 히엡프억항(Hiep Phuoc)으로 이전과 동일하며, 요금도 좌석 등급과 출발 시간에 따라 61만5000~110만동(24~43달러)으로 변동되지 않았다.

운항에는 베트남 최대규모 고속페리인 탕롱호(Thang Long)가 투입된다. 탕롱호는 길이 77.5m, 너비 9.5m, 승선정원 1017명에 이르는 베트남 최대규모 고속페리다. 탕롱호는 35노트(시속 64.8km) 속력으로 운항이 가능하며, 초속 17.2~20.7m의 강한 바람과 5.5~7.5m의 파도를 견딜 수 있다.

앞서 푸꾸옥익스프레스는 지난해 5월 최대규모의 고속페리 첫 운항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으나, 몇주간 탑승객이 승선 정원의 50%를 밑돌면서 누적 적자가 발생하기 시작하자 2개월만에 돌연 잠정 운항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해당 선박을 이용한 승객들은 여객선의 서비스 품질과 편의시설 등에는 대부분 높은 점수를 줬으나 항구가 외곽에 있는 탓에 도심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을 입모아 지적했다.

한편, 내달중 푸꾸옥익스프레스의 고속페리 운항이 재개되면 호치민시와 꼰다오를 잇는 배편은 모두 2개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연안 여객선업체 탄탄팟여객(Thanh Thanh Phat)은 지난 29일 오전 7시 4군 사이공항에서 370명(정원 374명)을 태우고 첫 출항하며 그동안 닫혀있던 양도시간 바닷길을 다시 열었다.

이전까지 호치민시에서 꼰다오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붕따우에서 출항하는 선박을 타야만 했기에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꼰다오섬은 호치민시 남동쪽 230Km 거리에 위치한 16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다.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19~20세기 프랑스 식민시대와 미군이 주둔하던 시기에 독립운동가와 정치범들을 수감해 고문한 장소로 이용돼 ‘지구의 지옥’이라 불리기도 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 2019년 꼰다오 군도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거주하는 제일 큰 섬인 꼰선섬(Con Son)을 '가장 푸른 물로 여행자들을 놀라게 하는 13곳의 섬'으로 선정했고, 이보다 앞선 2017년에 CNN은 꼰다오섬을 아시아의 12개 낙원섬으로 선정하며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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