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베트남, 작년 실적 개선…하반기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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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베트남, 작년 실적 개선…하반기 ‘흑자전환’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5.04.01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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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후손실 1590억동(620만달러), 전년 역대최대 적자뒤 손실액 대폭 줄여
미래에셋캐피탈의 베트남법인이 지난해 손실 규모를 크게 줄였다. 미래에셋파이낸스베트남의 지난해 세후손실은 1590억동(620만여달러)으로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상반기 손실이 3470억동(약 1360만달러)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는 1880억동(약 74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손실 규모를 크게 줄였다. (사진=미래에셋베트남)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의 베트남법인이 지난해 손실 규모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파이낸스베트남(Mirae Asset Finance Vietnam, 이하 미래에셋베트남)이 최근 내놓은2024년 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해 세후손실은 1590억동(620만여달러)을 기록했다.

연간으로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앞서 8월 발표된 반기 재무제표상 상반기 손실이 3470억동(약 1360만달러)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는 1880억동(약 74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손실 규모를 크게 줄인 것이다. 특히 반기 이익은 역대 최고 실적으로 간주되는 2022년의 1270억동(약 500만달러)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앞서 미래에셋베트남은 지난 2023년 세후손실 9630억동(약 3770만달러)으로 역대최대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세는 미래에셋베트남이 운영 최적화를 위해 재무전략을 조정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베트남은 재무제표 발표 당일 채권 원리금 지급 상황을 공개했다. 현재 미래에셋베트남은 연 11.5% 고정금리의 총발행가액 8000억동(약 3130만달러) 규모 채권을 유통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월22일 약 229억4000만동(약 89.7만달러) 규모 4차 지급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략적 조정 기간을 거쳐 재정 안정성을 회복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될 수 있는 대목이다.

미래에셋베트남은 지난해 3월22일과 6월22일, 9월22일 등 3차례에 걸쳐 채권이자 지급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이자 지급중지는 이사회와 주주간 합의에 따른 것”이라며 “현금흐름 최적화와 비용 통제, 재정 재구조화를 위해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이자 지급 의무를 일시적으로 연기한다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베트남은 “유연한 전략과 하반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손실을 크게 줄였고, 채권자에 대한 재정적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을 회복,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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