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매출목표 5290억동 3%↑…년-하노이역 운행준비, 보조금정책 마련 주력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최초 지하철인 하노이 지하철2A호선 깟린-하동(Cat Linh-Ha Dong) 노선이 2년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정상적 운영궤도를 달리고 있다.
하노이 지하철2A호선 운영사인 하노이메트로(Hanoi Metro)가 최근 공시한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5150억여동(2023만달러)으로 전년대비 7% 증가에 그쳤으나 세후이익은 130억동(51만달러)으로 무려 6배(570%) 넘게 증가해 목표를 2배이상 초과달성했다. 이로써 하노이메트로는 개통이후 2년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구체적으로 총매출 가운데 탑승권 판매액은 740억동(29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12.5% 증가했으나 원가 상승률이 매출 증가율을 웃돌며 총이익은 78억동(30만달러)으로 절반 가까이 급감했다. 이에따라 매출총이익률은 1.5%으로 감소했다.
금융수입은 266억동(104만달러)으로 12.7배 증가했는데 이는 당좌예금내 예치중인 6850억동(2691만달러) 규모 유휴자금에 따른 이자 수입이었다. 반면 대출이자가 발생하지 않아 금융비용은 기록되지 않았다.
하노이메트로는 올해 매출 목표를 5290억동(2078만달러)으로 전년대비 3% 늘려잡았다. 이는 연간 여객수송 1100만명을 전제로 수립된 것으로,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익은 134억동(52만달러) 이상으로 3년연속 흑자를 기록하게 된다. 하노이메트로는 공식개통 이전 7년간 적자를 기록했다.
이를위해 하노이시메트로는 기존 도시철도의 지속적인 개발 및 운영과 함께 년(Nhon)-하노이 노선 운행을 위한 운영조직 구성 및 인력모집, 탑승권 가격 및 보조금 정책 마련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1월 공식개통된 하노이시 지하철2A호선 깟린-하동 노선은 지상구간 13여km에 12개역을 두고있다.
전동차는 최고 80km/h, 운행속도 35km/h 속도로 주행할 수 있게된 차량으로 전구간 운행시 23분이 소요되며 1편당 4량의 객차로 구성된 각 운행편은 최대 900여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 해당 노선에는 13편이 운행되고 있다.
승차권 요금은 거리에 따라 8000~1만5000동(0.3~0.6달러), 1일권 3만동(1.2달러), 월정기권은 20만동(8.2달러), 학생 및 산업단지 근로자 할인권 10만동(4.1달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