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조사 신청…'3개업체 37.62% 덤핑판매' 주장
- 무역위원회, 현지 제조·수출업체에 자료제출 요구
- 무역위원회, 현지 제조·수출업체에 자료제출 요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한국무역위원회(KTC, 위원장 이재민)가 베트남산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조사에 착수했다.
공상부 무역구제국은 “최근 한국무역위원회가 베트남산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조사 착수 사실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포스코의 신청에 따른 것으로, 한국무역위원회는 베트남측 제조•수출업체들에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포스코는 앞서 용진 메탈 테크놀로지, 티브이엘, 티브이엘 스틸 등 3개사가 국내에 공급하는 베트남산 스테인리스강 냉간압연 제품이 37.62% 덤핑 판매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반덤핑 조사를 신청했다.
무역구제국은 한국 당국이 요구한 자료를 모두 제출하는 등 조사 전과정에 걸쳐 성실히 협조할 것을 수출업체들에 권고했다.
한국무역위원회는 이들 3개업체의 덤핑판매 여부에 대한 조사를 거쳐 오는 10월께 예비판정을 내리고 이후 본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 공상부에 따르면 4월 기준 베트남은 세계 24개국으로부터 반덤핑조사, 반보조금조사, 세이프가드 등 전체 누적 247건의 무역제재 조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조사대상품목에는 목재캐비닛 및 합판, 태양광패널, 새우, 팡가시우스(메콩 민물메기), 고압세척기, 잔디깎이장비, 담배용 권련지, 꿀 등이 포함됐다.
공상부는 “최근 교역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가 늘어나면서 앞으로도 관련 무역피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기업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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